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벌이는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살벌하게 웃기는 수상한 코미디 <덕수리 5형제>에서 넷째 수근 역을 맡은 황찬성의 험난했던 영화 속 수난기가 관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6전 7기 경찰 수험생 의지남인 ‘수근’은 장난기 넘치고 단순하고 저돌적이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매력남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덕수리 5형제>에서 송새벽, 이아이, 이광수 등 많은 선배 연기자 들과 함께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배우로서 자질을 입증하며 스크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덕수리 5형제>에서 황찬성의 몸을 사리지 않는 온몸 연기 투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찬성은 극중 ‘현정’ 역할을 맡은 이아이한테 삥뜯기고 따귀를 맞고 무릎을 꿇는 등 굴욕을 당하기도 하고 ‘동수’ 역의 송새벽에게도 수 없는 욕과 함께 물고 뜯기고 멱살 잡히기도 한다. 특히 이아이에게 뺨을 맞는 촬영이 거듭되면서 황찬성의 뺨이 빨갛게 부어 오를 정도였으며 황찬성은 “주먹으로 맞는 거면 카메라 기법상 빗나가게 연기할 수 있는데 뺨은 소리가 나야 해서 진짜로 맞았다”며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좌중우돌 5형제의 합동 수사작전을 다룬 2014년 연말 유일한 가족 코미디 영화 <덕수리 5형제>의 온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연기돌 ‘황찬성’의 온몸투혼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큰 웃음으로 전국 극장가를 물들이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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