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언론매체 및 포털사이트에서도 큰 관심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중국발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가 K-POP 뮤직비디오 순위를 집계한 V차트에서 AOA의 신곡 '사뿐사뿐' 뮤직비디오가 11일 0시 공개 직후부터 줄곧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것.

AOA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사뿐사뿐' 뮤직비디오는 인위에타이에서만 17시간 만인 오후 5시 조회수 50만 건을 돌파했다. 사이트 이용자들이 부여한 평점에서도 97.05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은 "한국 걸그룹 AOA 섹시한 작은 고양이로 변신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하며 컴백 소식과 함께 캣우먼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뮤직비디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도 "AOA 신곡 '사뿐사뿐' 공개 정상의 걸그룹 등극"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번 뮤직비디오에 집중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소후닷컴, 신랑사천뉴스, 중국뉴스, 동방뉴스, 화롱뉴스, 봉황뉴스, 샹즐차오 등도 중국 활동을 시작한 AOA와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비중있게 소개했다.

현지 매체는 물론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위에타이 웨이보에는 1200여 개의 '좋아요' 및 2023개의 '공유'가 달렸으며 "이번 노래 진짜 좋음. 진짜 대박날 듯", "난 이미 사랑에 빠짐", "이번 컴백 대박. 밤새서 봄" 등의 댓글이 달렸다.

신곡 '사뿐사뿐'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선두다툼을 벌이며 빠른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AOA는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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