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이상무 기자]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밸리록’은 국내외 음악씬을 이끌고 있는 100여 팀의 아티스트와 최근 동시대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음악과 예술이 자유롭게 공존하는 ‘밸리록’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밸리록’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라인업!

올해로 8회를 맞는 ‘밸리록’은 ‘EDM 신성’ 메이저 레이저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의 밴드’ 고릴라즈,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밴드’ 시규어 로스 등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를 포함해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갈란트, 이적, 지코, 넬 등 대세 아티스트 100여 팀으로 구성된 ‘초특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밸리록’에는 록, EDM, R&B, 팝, 힙합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더 밸리(THE V)’, ‘그린 팜파스(GREEN PAMPAS)’, ‘튠업(TUNE UP)’ 등 총3개의 스테이지가 설치된다. 관객들이 기술(Technology)과 아트(Art)가 결합된 무대들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보다 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자연과 예술의 결합, ‘밸리록’은 진화한다

지난해 국내외 최정상급의 뮤지션들과 예술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로 거듭난 ‘밸리록’은 올해도 예술 분야 최고의 작가들을 초청해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밸리록’과 승리의 ‘V’를 형상화한 홍승혜의 ‘빅토리아(Victoria)’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요 뮤지션들을 모델로 한 권오상의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 그리고 초현실적인 설치 작업과 디제잉 파티가 펼쳐지는 신도시의 ‘히든 바(Hidden Bar)’ 등의 아트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하이드앤드시크(Hide & Seek)’ 컨셉으로 꾸며진다. 마치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페스티벌 곳곳에 숨겨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 ‘먹고, 춤추며, 예뻐지자’

‘밸리록’에는 공연과 아트뿐만 아니라 지산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신설된 ‘E.D.M’ 존은 먹고(Eat) 춤추며(Dance) 예뻐지는(Make-up) 공간으로, 관객들이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감감적인 장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아티스트 라인업 못지않은 화려한 F&B 부스를 설치해 페스티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킨, 닭강정, 피자, 마른안주 등 관객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재즈, 펑크, 소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CHILL89’와 EDM 아티스트 중심으로 꾸며지는 실내형 스테이지 ‘클럽 케이브(CLUB CAVE)’를 마련해 총 3일간 진행되는 지산의 뜨거운 밤을 더 뜨겁게 달군다.

올해에도 ‘밸리록’은 예술과 음악이 자유롭게 공존함은 물론, 관객들이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국내 유일 ‘오감 만족’ 공감각적인 페스티벌로 한 걸음 더 진화할 예정이다.

한편, ‘밸리록’ 관련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valleyrockfestival.com)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valleyrock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