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금)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도시과장 주재로 고양․일산소방서와 육군제3182부대, KT, 한전 등의 유관기관과시․구청 관련 부서의 실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호 태풍 “산바“ 내습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17일(월)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에서는 17일(월) 0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천 범람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공사 중인 사업장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태풍에 동반하는 강풍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하고 재난유관기관간의 협조방안을 강구하였다.

특히, 태풍에 수반하는 강풍과 호우에 대비하여 주택, 전기, 통신, 도로, 교통 등 국민생활과 관련한 각 분야별 긴급 사전점검과 복구 등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피해의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의 진로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규모와 강도면에서 대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17일(월)부터는 시민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시 재난종합상황실(☎ 031-8075- 2119)과 각 구청 건설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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