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신구조화', 선수단 혼연일치 ...우승기대감 고조
김종국감독,"내일도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기아타이거즈 김선빈주장이 첫승을 기록한 김종국감독에게 꽃다발을 주며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KBSN SPORTS]

[NDNnews=수도권] 황장하 기자=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에서  KIA가 4-3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로니 윌리엄스가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전상현의 난조로 한화에 역전을 허용했던 KIA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2, 3루에서 터진 류지혁의 역전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KIA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려 굳히기에 나섰다.

9회초 정해영이 1이닝 3타자를 깔끔하게 삼진처리하며 KIA의 1점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3경기만에 사령탑 데뷔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감독 첫 승이라 의미가 큰 거 같다. 개막전 내용이 좋지 못했고 LG와의 2차전에서 1점차 승부를 뒤집지 못해 부담감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가 중요할 거 같다. 내일도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팬, 선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투٠타밸런스가 유지된다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은팀으로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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