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외할아버지와 놀아주려는 소녀의 마음이 기특" 칭찬
[엔디엔뉴스=김경동 기자] 중국 장시(江西) 간저우(赣州)의 한 소녀가 외할아버지와 장기를 둘 때 스마트폰을 보면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녀는 당연히 자신이 외할아버지를 이길 수 없으니 장기를 두나마나하고 생각했으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외할아버지와 함께 놀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녀의 외할아버지는 대국 초반부터 자신의 외손녀가 이렇게 장기를 잘 두는 것을 아주 신기해 하면서 대국에 임했다. 하지만 자꾸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을 본 외할아버지는 진상을 알게 된 후 외손녀에게 계속 인공지능으로 두라고 하고 이렇게 하면 장기 실력이 높아지겠다며 즐거워했다.
네티즌들은 "외할아버지와 놀아주려는 소녀의 마음이 기특하다"는 등의 칭찬을 이어갔다.
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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