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전, 예술의전당 사장 고학찬이 75세 나이에 신인가수 데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엔디엔뉴스】김서연 기자 = 지난24일 오후6시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가수 고학찬 비긴어게인 콘서트에는 초대문체부장관을 지낸 이민섭 전 장관을 비롯하여 그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팬들이 가득메운 가운데 독백 스토리로 노래와 어울려 이효빈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즐겁게 진행됐다.

사진 / 가수 고학찬, 비긴어게인 콘서트 개최
사진 / 가수 고학찬, 비긴어게인 콘서트 개최

고학찬은 제주도 출신으로 어린시절에 미국유학을 다녀오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하여 노주현과 같이 수업하는 동문으로 졸업후 TBC방송국 PD로 입사를 했을 정도로 예능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고 본다.

사진 / 신인가수 고학찬, 비긴어게인 콘서트 진행중
사진 / 신인가수 고학찬, 비긴어게인 콘서트 진행중

예술의전당 사장을 6년이나 지낸 고학찬은 75세 신인가수라는 나이가 무색 할 정도로 패기와 열정이 넘쳐흘렀으며, 16곡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 마다 박수소리는 끊기지를 않았다. 고학찬은 관객들에게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한국힙합문화협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조직에 큰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 / 가수 고학찬, 팬들과 기념사진촬영
사진 / 가수 고학찬, 팬들과 기념사진촬영

고학찬 콘서트를 빛내기 위해 초대된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이윤이, 성악가 우주호, 장소팔 선생님 아들 장광팔의 만담으로 콘서트는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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