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김서연 기자 = 영화 <아만다>의 전방위적 호평 세례가 시선을 끌고 있다. <아만다>는 제멋대로 파괴형 외톨이 ‘아만다’와 존재감 제로 은둔형 외톨이 ‘레베카’의 우정 다지기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먼저 <아만다>는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 엑스트라 섹션에 초청되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초청 및 상영 당시 “자극적이며 초현실에 가까운 풍자”, “매우 세련되고 자신감 있는 언어를 유지하는 영화”라고 전해 <아만다>가 가지는 내적 속성에 대해 크게 호평한 바 있다. 이후 곧바로 열린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도 “장난기 많고 자신감 넘치는 데뷔작”이며, “Z세대에게 내재된 불안의 울림을 포착한다”는 평을 받아 영화가 지닌 다채로운 감정들을 예감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아만다>는 국내에서 영화를 먼저 관람한 전문가들의 찬사까지 이어지고 있어 정식 개봉 이후 쏟아질 작품에 대한 반응을 기대케 한다. “남들과 다른 시각, 다른 방식의 삶이어도, 타인과의 접점을 부지런히 찾아 나가는 씩씩한 아만다의 모습이 마음을 건드린다”(CBS 아나운서 신지혜), “모난 모습 그대로 전진하는 아만다가 참 좋아졌다”(<재꽃>, <스틸 플라워> 영화감독 박석영) 등의 반응은 영화의 주인공 ‘아만다’가 작품을 구성하는 서사 자체라는 점에서 예비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하다. 더불어 “올 여름, <아만다>를 보지 않은 시네필은 곧 자격상실이다”(영화평론가 이용철), “<아만다>는 <아멜리에>보다 사랑스럽고 <벌새>보다 용감했다”(<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저자 남현주), “소통불가능의 세상에서 조금 특별한 내가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만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영화평론가 윤성은) 등의 평가는 올 여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단 한 편의 MUST-SEE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호평 일색의 반응을 보이며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을 부추기는 영화 <아만다>는 다가오는 8월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