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공간 재구조화 '틈새공간 키우기' 확대 추진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휴식·놀이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휴식·놀이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SC시민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2024년「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대상 학교 (90교)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학교에 버려지는 자투리 공간을 △녹색공간(수목․생화로 만드는 실내정원, 생태교육 체험공간) △휴식공간(학생 쉼터) △놀이공간(실내 놀이터) △독서공간(작은 도서관) △실외공간(야외 교육장소) 등으로 학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만드는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202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공간을 구성하는 사업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10교 증가(23년 80교→ 24년 90교), 사업비는 65%(23년 44억→24년 79억) 증액하여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 내 수목과 생화로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실내 녹색정원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내 그린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교,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휴식·놀이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추진사례, 녹색공간(독서·휴식·놀이공간)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으로 학생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교육 공간 재구조화 모델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 자투리 공간을 녹색공간, 행복공간으로 변화시켜 미래교육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생태 친화적 학교 환경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