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114억원 융자 지원 [청주시=사진제공]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114억원 융자 지원 [청주시=사진제공]

[서울시티 청주] 청주시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114억원 융자 지원을 확정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아프리카 돼지 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 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 복지축산, 친환경 인증 등) 순으로 우선 순위를 부여해 102호 농가를 선정 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 농가와 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사료 구매 및 외상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게 된다.

오는 6월 24일까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지정된 대출 실행 기관에 방문하면 되며,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며,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 3천원, 오리 9천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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