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문화공연, 노후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대형마트와 SSM 입점 등으로 인하여 전통시장 영세상권이 위축되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민생경제회생 및 일자리창출, 지역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에는 현재 원당, 일산, 능곡, 덕이동 패션1번지에 4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이들 전통시장은 고양시의 역사와 더불어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하며 지역경제의 원천이자 전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에서는 능곡시장을 중심으로 주로 장날을 이용하여 마당극, 대중국악, 연극, 음악회 등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하여 이용객들에게 단순히 물건만을 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신용도를 높여나가도록 실명제를 도입하여 시에서 제작 보급한 명찰에 상인대표, 종업원의 사진 및 실명을 기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투명성과 신뢰성을 주고 위생 등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치마를 보급하는 한편 시장 상인회에서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물건할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증가추세에 있어 매출은 계속 신장하고 있다

고양시는 전통시장의 각종 시설개선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당시장에는 3천여만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및 노후소방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 CCTV 1대를 설치하였고, 능곡시장에는 6천여만을 투입하여 옥외안내방송장비 설치와 화장실 보수를 하였으며, 일산시장에는 2억여원을 투입하여 노후천막 교체 및 CCTV설치, 상점안내 광고등과 개별상점 간판 130개소를 설치하였고 각 전통시장별로는 상가안내도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 시켰다

이밖에도 ‘월1회 전통시장 가는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온누리 상품권 판매확대 등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등록한 능곡시장에는 시장입구에 안내광고물을 추가 설치하였으며, 협소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고자 능곡시장 주변도로 일부구간(구 능곡역삼거리~능곡중앙교회)에 대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한해 2시간이내에서 평일 주․정차 허용을 검토하고 지역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도로포장도 추진할 예정으로 있는 등 시장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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