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브라운의 대표 원화 작품 30점 포함한 150여점 전시
꿈의 숲 속에서 열리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 나라 '원더랜드 뮤지엄' 강북 첫 전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교육적으로 입증된 앤서니브라운의 일러스트레이트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셰이프 게임'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앤서니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앤서니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7월 13일(목)부터 10월 1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를 개최한다.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는 친구>, <우리 아빠가 최고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이번 전시는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상상의 공간 ‘원더랜드 뮤지엄’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숲 속에서 열리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나라로 온가족을 초대한다.

신작 <넌 나의 우주야 Our Girl(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Ernest the Elephant(2021)>와 30점 이상의 원화가 앤서니 브라운의 소식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리가 될 것이며, 영상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한 NFT 아트 작품들 등 150여점의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더욱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앤서니브라운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앤서니브라운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발간될 때마다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우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따듯하면서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어린이의 눈높이로 감성을 어루만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미술관에 간 윌리>, 2002년 <돼지책>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나는 책이 좋아요>와 <기분을 말해봐>는 초등학교 교과서, <미술관에 간 윌리>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어린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셰이프 게임> 등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이토록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이기에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읽으며 자란 청소년, 성인 관객은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난생처음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객들은 앤서니 브라운이 펼쳐 보이는 상상으로 가득 찬 창의적인 영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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