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김승엽 의원은 5분발언에서 "3월 24일은 제8회 서해 수호의 날이지만 아직도 무슨 날인지 많은 분들께서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무력도발에 맞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를 추모하는 날로써 이 사건들 모두 휴전 이후 북한의 무력도발과 국지도발이 가장 많았던 서해 5도 부근에서 일어났고 대한민국의 국군장병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피격일을 기준하여 북한의 무력도발을 상기하여 대한민국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시 다지는 범국민적인 정부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법정 기념일인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 했다"고 발언했다.
또, "우리는 전사자와 유가족들의 슬픔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기억과 다짐은 흐려진 채 다시 돌아온 그리고 다시 돌아올 서해수호의 날을 그냥 지나쳐 버리지 말고 대한민국 국가수호 전사자 한분 한분의 명예를 최고의 예우로 드높이고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기억과 예우를 지속하여야 한다"며, "우리 은평구는 선도적으로 앞으로 국가를 수호하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은평구민과 함께 기리는 뜻과 마음에서 매년 서해 수호의 날에 특별사진전 등 추모행사의 진행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엽 의원은 "은평구 공무원뿐 아니라 구민 누구나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우리 모두는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행사와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서해 수호의 중요성을 알고 오늘날 제기되는 국가안보 위기상황에서 은평구민 모두가 다시금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