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시 자매도시 상호교류 확대

 
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4박 5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공식 방문하고 귀국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안산시의회 의원과 경제단체 인사,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안산시대표단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방문해 관계자와의 만남, 유즈노사할린스크시 건립 130주년 축하기념연설, 사할린 한인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한인동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사할린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하며 안산시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관계강화를 통해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해 우리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 대표단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인 기업 교류는 물론, 민간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해 향후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활동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현지 관심 사업에 대한 안산시 관내 기업의 투자 기대를 한층 높였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번 방문은 형식적 방문에서 벗어나 두 도시가 실질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구축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유즈노사할린스크시는 2003년 우호협력관계가 2011년 자매결연관계로 발전하며 도시 간 교류협력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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