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아름다운 시절, 기쁜우리 젊은날, 유유자적, 좋은날, 선연(시리즈)'
[서울시티 수도권=황장하 기자] 유명작가 이영아 교수(건국대)는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IAA)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국제아트엑스포 행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으며 갤러리·미술 유관 기관이 함께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보이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이영아 작가는 "세상사람들의 만남속에 소중한 인연 '선연' 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노톤에 세련미를 가미해 단아한 행복감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가는 "현대인들은 내면과 외면 모두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쉬지않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채우며 살고 있다. 그것을 비워 내려는 것이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일맥상통한다. 작품을 통해 모든 것을 최소화하고 본질만을 남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작가는 "그림 자체가 빛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그 그림 앞에 있는 사람이 빛나고 행복을 준 그림, 잠시나마 따뜻함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이 작가의 출품작은 '아름다운 시절, 기쁜우리 젊은날, 유유자적, 좋은날, 선연(시리즈)' 등이 있다.
9일 행사에 참관한 갤러리 아트스텔라 최민호 대표는 "이영아 작가는 떠오르는 단색화 화가다. 2022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이영아 작가의 작품에는 단아한 행복감이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모노톤에 세련미도 있다. 그래서 다른 작품보다 기품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오랜 세월 묵묵히 실력을 다져온 만큼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는 따뜻하면서도 큰 에너지가 담겨 있어 많은 컬렉터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여류 작가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작가는 건국대학교에서 미술학사, 디자인학석사, 디자인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단색화 화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하남시 디자인 자문위원,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심의위원, 그 외에도 2018년도부터 (사)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를 설립하여 학문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작가는 제 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대상, 2022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2022 통일부 통일문화제 대상, 건국대학원 'Best teacher' 표창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한편,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는 갤러리,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해 150여개의 부스에서 1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국내외 현대미술작가로 주목받는 박서보 이우환 우국원 우고 론디노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등의 작품이 출품되며 웹툰 작가 기안84, 가수 송민호, 배우 최민수, 배우 최정우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유니콘랜드 ‘아틱’, 배우 김민규, 가수 남태현, 감독 김청기, 모델 모마강, 가수 임성훈, 백송, 정순옥, 이진숙, 우순근, 오희선, 박필성, 이정림, 김나은, 전귀련, 배용근, 김인숙, 김형집, 안옥희, 이송준 등 소속 작가들 작품을 출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