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리우선언 20년, UN 세계생태관광의 해 1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생태 관광은 단순한 관광의 개념을 넘어 자연보전, 지역발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좋은 기회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국내ㆍ외 전문가 들은 DMZ일원을 둘러본 후 일부 인원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면서 생물다양성이 아주 풍부한 장항습지로 이동하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을 보고 느끼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앞으로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여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자연 생태계를 잘 보전하는 환경정책을 통하여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항습지 탐방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 외국인은 “대한민국 수도권 인근에 이렇게 잘 보존된 장항습지가 있다는 데에 놀랐고 앞으로도 자주 찾을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안홍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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