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창의인재육성 발명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갈길 멀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그리고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주최하는 발명대회에 매년 수 만명씩 참가하여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한 과학전람회 경우는 60여년의 역사를 갖고 창의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발명경진대회는 언제부터인가 마치 사교육처럼 비하되며 대학입시전형에서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엇다. 학생들이 재학중 발명을 한다는 것은 일, 학습을 병행 하는것처럼 어려우며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그것이 구현 될 때가지 번복된 실습을 하고 만들어 보며 하나의 발명품이 탄생될 때 까지는 1년여가 걸리다보니 교과목 수업이 약간은 뒤지는게 사실이다.
한때 박찬호 선수가 볼을 하나 던지는 것이 셀러리맨 한달 월급과 같다고 하였는데 만약 박찬호 선수가 야구를 하지 않고 공부를 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박지성선수가 축구를 하지않고 책상에서 수학을 하였다면 ? 창의인재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해야 미래창조인재인가 ?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이 발명을 하며 미래 스티브잡스를 꿈꾼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일 것이다
이들에게 대학입시라는 굴레에서 벋어나야 진정 미래창조 인재가 탄생 한다고 생각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사교육에 대하여 2013년 9월 대입 입시전형을 발표 하엿다. 결론적으로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사교육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으며 지원서에 외부 수상실적을 기록 할 수 없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외부 수상실적을 작성할 경우 0 점 처리 한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대학에서 발명. IT 분야를 선발에서 없애고 학생부 종합에서 조차 외부 수상실적을 작성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이것은 웃지 못할 교육행정이라 생각한다
발명은 특기생이다. 다시말해 교과목이 아닌 비교과목이 라는것인데 비교과 과목인 발명경진대회 외부실적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지 못하게 하고 마치 발명하는 학생이 영어,수학, 음악등 고액과외를 하는 부유한 학생들로 비하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우며 땅끝 해남에서 강원도 산골마을까지 수만명의 학생들이 발명 학습을 하고 있는데 가르치고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고액 과외 교사 같은 기분은 누가 책임 질것인가 ?
학생의 발명재능 즉 DNA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도 발명 하면 그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끼와 열정 재능이 있는 발명하는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걸림돌이 된다면 언제 창의인재양성을 하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것인가.
금 한돈을 찾아내기 위하여 광석 50여톤을 가공 하듯이 재능이란 찾아서 지원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정책도 혼돈이 많을 것이다 정확히 미래인재를 찾아내는 전문가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 대학입시나 고등학교 입시에서 발명특기자 전형을 부활하여 발명하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가 되도록 대학에서 반영 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이 바뀌었으면 한다.
이주형 대기자
bodo@nd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