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능곡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및 현대식으로 보수하고 8월27일 능곡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개방했다.

그 동안 낡고 불결한 전통시장 내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았으나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설치 등 현대식 시설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일장(2, 7일장)이 서는 날에는 이용객이 많고 전통시장의 주 고객이 여성이었으나 능곡전통시장 내 화장실은 남자용 변기수가 많아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 시장은 “대형마트와 SSM 입점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고장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켜 시민으로 하여금 가고 싶은 ‘장날’, 신명이 있는 ‘전통시장’으로서의 새로운 인식을 파급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인 홍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전통시장(장날)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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