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민과 기업 등 구호 성금 및 물품, 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4월 25일 세월호 구호 활동 지원과 사고 피해자 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눠 슬픔을 덜고자 안산시민과 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구호 성금과 물품접수,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접수되고 있는 구호 성금과는 별도로 안산시 재난상황실과 복지정책과는 총 2억1천6백만원의 구호 성금을 기탁 희망자에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031-220-7932) 지정 계좌를 안내해 접수되도록 했다.

후원 물품은 안산시 재난종합상황실과 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각각 접수를 받았으나 후원물품 접수와 배분의 일원화를 위해 각종 후원물품 목록을 접수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남봉사대(☎031-487-0884)로 전달되어 후원 물품들이 단원고, 병원과 장례식장, 합동분향소별로 배분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사고 현장인 진도에는 안산시학부모회 자원봉사자 31명, 올림픽기념관 임시합동분향소에는 새마을회 회원 20명, 안산관내병원과 장례식장에는 안산시학부모회와 자원봉사센터 회원 283명이 자원봉사를 했다.

안산시 자원봉사관계자는 “안산시민 전체가 사상 초유의 사고에 큰 심리적 충격에 빠져 있다”며 “사고 당일부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과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손길은 유가족들이 이른 시일 내에 아픔을 치유해 지역사회에 조기 복귀를 염원하는 안산시민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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