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소속 선수단은 2.26(수)~3.1(토)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종목별로 치열한 예선 대회를 거쳐 서울시 대표로 선발된 5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482명(선수 401명, 본부임원 12명, 경기임원 69명)의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주역이 되기 위한 꿈과 수도서울의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담고 새로운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할 주인공이 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이후, 동계 스포츠 종목을 육성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는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그동안 이색 스포츠로 인식된 컬링 종목은 초․중․고 남녀 모든 종목에서 출전팀이 구성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전임코치 배정 등의 노력이 거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쇼트트랙과 피겨 그리고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트 김연아의 대표주자이며 소치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피겨스케이팅 박소연(신목고), 스피드스케이팅의 샛별 김민지(염광중) 등은 서울시 선수단의 기대주로 우수한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2회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3000M계주에서 마지막 반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선수를 추월하며 짜릿한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선사했던 쇼트트랙 간판스타인 심석희(세화여고) 선수는 일정이 맞지 않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2연패 했던 스피드스케이팅 500M의 이상화 선수도 중․고등학교 재학 시 서울시선수단으로 동계체육대회(제84회~제88회, 2003년~2007년)에 출전하여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꿔왔다.
자기 극복의지와 잠재된 개인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스포츠 체험교육의 장인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정정당당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전해주고, 최선의 자세로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바람직한 서울 학생선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