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평가 결과 ‘적합기관’ 판정

이번 평가는 전국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휘발성물질(벤젠,클로로포름), 중금속(납,수은,비소,카드뮴,크롬), 농약(파라티온,다이아지논), 이온성물질(불소,질산성질소,염소이온,황산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미생물(살모넬라,쉬겔라, 분원성연쇄상구균) 등 먹는물 분야 17개항목,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시안 등 수질분야 2개 항목으로 총 19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했다.
안산시는 19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으로 평가받았고, 이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 받았다.
이와 같이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음용수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997년 국가 공인 먹는물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공신력을 확보하고 자체기술과 장비, 전문인력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안산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물수질기준 58개 항목, 법정감시항목, 자체감시항목 등 141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목욕장, 수영장, 정수기 등에 대한 수질검사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정확한 수질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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