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처리사례 자체 보고회 개최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업애로 해소 최고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기업SOS 이동시장실」운영 시 건의된 기업애로를 대상으로 부시장(정승봉) 주재로 14명의 기업SOS지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처리사례 자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김철민 시장이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2개 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기업애로 228건에 대해 처리사례를 분석하고 피드백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추진 중인 애로사항은 조치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처리 불가사항은 법․제도적 개선이 요구되는 경우 자율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경우 종결 처리하고, 주요 처리사례는 기업애로 우수 처리사례로 관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년 5월까지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운영 성과를 보면 81개의 기업체 방문과 11개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져 총 228건의 기업애로를 수렴해 환경규제기준 완화 등 10%인 23건은 법․제도상의 한계로 처리가 불가하고 예산확보와 기간이 소요되는 보도정비와 CCTV설치 등 14%인 32건은 처리중이며, 도로포장 및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등 76%인 173건은 처리 완료했다.

또한,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온 (주)인터플렉스, 현진제업(주), 삼화페인트공업(주), 유일금속 등 총 7개 기업체가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185,080천원 상당을 후원하는 사회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으며, 47개 기업체가 62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어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시와 기업의 상생 및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로 개최된 기업애로 처리사례 자체 보고회를 통해 총 228건 중 개선의 여지가 없는 불가 23건이 종결됨에 따라 완료 196건(86%), 추진중 32건(14%)으로 집계됐으며, 기업애로 우수 처리사례로는 영풍전자(주) 신축공사장 진출입로 개설사례와  반월도금 지방산업단지의 숙원사업인 변압기 이전과 건조로 교체 사업을 위한 도비 5억 3천만원 확보 및 산단 진입도로 인도 확보 등 4건이며, 토론과제로는 기반시설 정비사업비 국비 확보방안(기업지원과)으로 산입법 및 산집법 개정 발의 및 입법화 추진과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개정(상록구 도시주택과) 등 총 2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진중인 기업애로 중 이구산업(주), (주)티에스메탈, 인텍전자가 건의한 보도블럭 정비 부족예산 80,000천원과 CJ제일제당에서 건의한 연료전지 사업부지 관리계획 변경 개발계획 용역비 50,000천원을 금년 추경에 확보해 추진토록 하는 한편, 안산시의 8천여개 기업체가 보다 활기차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기로 하는 등 분석을 통해 충분한 피드백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안산시는 현장방문시스템인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을 필두로 온라인 기업애로 접수시스템(안산 기업SOS넷), 오프라인 기업애로 발굴시스템(사전 우편조사), 기업애로 토론 및 대안제시 시스템(기업SOS지원단 운영), 기업애로 처리 및 통보 시스템(기업현장기동반 운영), 기업애로 사례발표 및 분석 시스템(처리사례 보고회), 경기도 기업SOS 지원단과의 네트웍 시스템(경기도 합동 간담회), 복합 기업애로 긴급 솔루션 회의 시스템 등 총 8개 기업SOS시스템을 구축해 U-기업SOS 시스템을 풀로 운영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 계획은 대선으로 인해 10월 18일까지 운영되며 금년 12월에는 제2차 기업애로 처리사례 자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안산시가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애로 싹쓸이 도전! 기행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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