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상반기 분석 결과
▲ 경기도청 이동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소통 행정서비스 현장
반면, 2011년에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총 1,065회의 현장 방문을 통해 21만 건이 넘는 운영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주요 명절과 기념일 10일을 제외한 355일이 운영됐으며 생활불편, 복지, 일자리, 도시주택민원 등 상담 실적이 3만1,444건, 법률, 부동산, 노인․금융, 건강, 안심콜 등록 등 기타서비스가 18만4,338건 등 모두 21만5,782건의 운영실적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특히 행정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을 위하여 농한기에 마을회관 등 50곳을 돌아다니면서 2,845건을 상담 처리하였고, 지난 2월에는 입주가 한창인 수원 광교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한 달 내내 순회하면서 도시기반시설이나 아파트 하자에 대한 2,125건의 민원을 해결해 주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어르신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판매, 허위상술,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였으며, 고혈압, 당뇨가 의심되는 도민은 보건소와 연계한 후 사후관리토록 하였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해와 달리 금년부터 상담인력이 6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축소되어 이에 따른 상담시간 조정, 휴일근무 폐지, 격일휴무 폐지 등 운영환경이 급변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양적인 면에서 실적이 감소되었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운영체제가 개선되면서 오히려 질적인 면에서는 한층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행 2년이 안된 시점에서 상담인력 축소 등이 소통행정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도민안방」상반기 운영을 자평하는 자리에서,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정착되었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변화를 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 시키면서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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