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면역역에 취약한 영, 유아들의 각종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 가운데 어지 젖소의 초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관련 당국에 의하면 4주간 RSV 입원환자 대부분인 96%가 6세 이하 영유아라고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은 추위와 기온변화 스트레스로 다른 계절보다 송아지 질병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초유 섭취와 관리를 당부했다(사진=농촌진흥청)


이에 어린이 건강을 챙기는 이들에게 초유의 면역글로불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간은 태반을 통해 면역인자를 전달하지만 가축은 태반을 통해 면역 인자를 전달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송아지에게 반드시 3일 동안 초유를 먹여 면역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송아지는 단 3일 동안 어미소에게 초유를 통해 전달받은 면역체계를 통해 평생 외부 환경부터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자생력을 물려받게 된다.이러한 어미소의 초유가 인간의 초유에 비해 면역글로불린G가 100배나 높은 이유다.


한편,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에서는 ▲영유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 씻기 ▲감기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영유아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기 ▲영유아가 백화점, 놀이 시설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않도록 하기 ▲장난감, 이불, 환경표면 등을 자주 세척ㆍ소독하기 ▲유아용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영유아의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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