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울모터쇼 개최지원과 마이스(MICE)홍보 병행

 
고양시(시장 최성)가 서울모터쇼(29일 개막) 개최지원을 통해 앞으로 있을 ‘가스텍 2014’,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등 대규모 국제 마이스 행사에 대비한 예행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는 모터쇼 지원과 함께 11일간에 이르는 모터쇼기간을 활용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양시 마이스(MICE) 환경의 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를 위해 고양시는 종합 T/F팀을 구성하고 신한류예술단 공연, 모터쇼 홍보, 교통대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을 목전에 둔 엠블호텔킨텍스와 원마운트는 물론, K팝 아레나 공연장 건립 확정,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계획 등 고양시의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100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폭발적인 대중성을 확보한 국제전시회, 모터쇼가 킨텍스에서 정기적으로 열림으로써 킨텍스의 국제경쟁력 및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문객이 고양시를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고양 한류월드에 건립이 확정된 K팝 아레나 공연장의 입지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모터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모터쇼가 열리는 킨텍스 인근에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까지 자동차전시관 등 자동차복합센터 완공을 준비하고 있고, 같은 시기에 덕양구 강매동에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40만㎡) 조성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모터쇼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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