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청정지역이 빚은 우리 김치

강화섬김치 김경호 대표가 지난 8월 2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강화군 청정지역 혈구산기슭에 위치한 강화섬김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인증과 인천시 품질우수기업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업체이다. 강화섬김치는 홍수같이 밀려오는 외국산 농산물에게서 우리전통식품 김치를 지켜내고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사용하여 농업경제발전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중국산 저품질의 값싼 김치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현실에서 중소기업청, 대학산학 컨소시엄을 통하여 양질의 김치를 생산하는데 꾸준히 노력하여 농림부로부터 한국전통식품인증을 받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는 기술혁신형(INNO-BIZ)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방송은 물론이고 일본 NHK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수출을 통하여 외화획득 및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강화섬김치는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어머니의 손맛으로 한식세계화에 앞장서 배추김치, 순무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 13종 김치를 100% 우리농산물만 사용해서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순무의 경우 강화군과 농가계약을 통해 원재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이외 배추나 무도 농협에서 직접 구입해 소비자들이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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