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단기 취업준비과정 수료생 취업 도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www.womenpro.or.kr) 고교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이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예비 사회인으로 거듭났다고 19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은 12명의 수료생이며, 이들 가운데 현재 6명 취업에 성공하고, 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지난 15년간 IT 취업 교육을 실시해온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인문계 및 특성화고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교육 과정을 운영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가 처음이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교육과 함께 직장매너교육,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교육을 병행했다. 또 두 번에 걸친 집중보강으로 자격증시험내용에 대한 이해와 실기시험에 대비한 응용력을 높였다. 또한 직업 상담사가 1대 1로 진로 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교육 등 적극적으로 취업 전략 준비를 도왔다.

김금영(성일정보고, 이데일리 취업) 학생은 “센터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서 구체적인 진로방향을 잡았고, 취업상담을 통해 회계분야를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센터에서 배운 내용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장에서도 재무팀에 발령을 받아서 세무와 분계업무를 하게 되었고,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현(성일정보고, 취업면접 중) 학생은 “이제껏 살면서 무엇을 이뤄낸 적은 처음이며,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대견하다고 하셨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권해주고 싶다”고 추천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13년에도 예비고졸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정보관리사(ERP)자격취득과정 (4~6월)을 준비 중이며, 예비고졸 여성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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