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등록 아동을 위한 학습 멘토링 서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월2일부터 5월25일까지 4개월간, 학습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영복여고 심화반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은 기초학습이 부족해 개별학습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학습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재능기부를 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시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기초학습이 향상되고 또한 건강한 청소년에 대한 모범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학습 멘토링을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에 등록한 초등학생 12명과 영복여고 학생 12명이 1대1로 연결해 학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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