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배달천사 나서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년 신년 민족 고유의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이웃이 떡국이나 만두 등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하여 2,53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등의 재가복지대상자 뿐 아니라 홀트일산복지타운 등 27개소의 생활복지시설에도 907명의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이 찾아 올 가족이나 친지도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게 된다.
이에 따라 최성 고양시장은 토요일인 지난 2일 덕양구 관내 장애인시설인 ‘천사의 집’과 ‘늘 사랑의 집’을 찾아 생활인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또 이날 오전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전국 20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을 찾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사회복지생활시설 설 위문금 전달은 오는 8일까지 계속되며, 시장과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게 된다.
안홍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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