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카트로 장보고, 무료배송까지!…고객지원센터 준공식 가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양천구는 신월2동 경창시장 고객지원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18일 금요일 오후 3시 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초청하여 준공식을 개최한다.경창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보조금 13억원, 구비 3억원,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2010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금년 1월 착공하여 10월에 건축 연면적 258.96㎡의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1층에는 공동배송센터, 화장실, 2층에는 고객만족센터, 고객쉼터, 3층에는 교육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고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공동배송센터는 차량1대와 오토바이 2대씩을 구비하여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시간 내 구매한 물품을 집까지 신속하게 배달해 주는 무료 배송서비스도 실시한다.또한 고객지원센터 내 쇼핑카트를 30대를 설치하여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주부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준공식 행사에는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축하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12시 30분부터 투호대회, 제기차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단골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푸짐한 경품제공 등 주민과 함께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하행사가 마련된다.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고객지원센터가 경창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리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고,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는 물로 휴식처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창시장 준공에 이어 건립 공사가 마무리된 신영시장도 12월 준공 예정으로 2012년에는 목3동시장과 목4동 시장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앞으로 전통시장이 고객이 쉬면서 즐기는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