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대비 32% 상승, 복지나눔 1촌맺기 통해 배분내역 통계화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관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경기도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사회복지 이용시설이나 생활시설, 저소득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에게 지원된 성금과 물품 등의 경제적 나눔 자원이 모두 86억6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5억5천만 원 대비 32%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 경제나눔에는 2만2,502개(명)에 이르는 기업과 종교시설, 기관, 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나눔 외에도 재능나눔 등 인적자원 연계사업에도 4만6,737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 나눔자원은 관내 13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시설수급자 2만9,358명, 그리고 1만7,744명의 저소득시민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양시에서의 민간복지자원 연계실적이 크게 늘고 배분내역도 통계화된 것은 고양시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시작한 전국최초 민·관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 때문이다.
시는 당시 나눔운동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시민운동으로서의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내 민간복지자원의 수급현황에 관한 통계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분야 내부 인트라넷망도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는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무엇이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나눔문화확산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http://www.gywelfare.co.kr)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