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총감독, 친환경 “편백나무 향기로 대한민국 축제 사로잡다!”

대한민국 축제장에 최초의 향기 나는 부스(편백나무)가 몽골텐트에서 친환경 편백나무 부스로 변경 이어지며 화제!!

2016-05-19     안홍필 기자
▲ 편배나무 부스를 설치한 축제장에 관람객이 체험을 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축제장들 편백나무 부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지역 축제장에 몽골텐트, 대나무 부스, 초가집의 형태 등의 부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편백나무 부스가 축제에 활용되는 전례가 없기도 했지만, 편백나무 부스 제작에 관한 경제적인 부담 역시 작용했으리라는 평가다.

▲ 편배나무 부스를 설치한 축제장

편백나무 부스가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해 5월 개최된 ‘제41회 보성다향대축제’로 자연과 어우러진 축제 경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되며 ‘힐링’과 ‘웰빙’이라는 지역축제 콘셉트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보성다향대축제’에 편백나무 부스를 도입한 것은 축제의 지휘를 맡았던 김종원 총감독으로, 그는 획일화된 기존 축제에서의 틀을 깨는 시도를 감행하며 녹차와 편백나무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2015 ‘보성다향대축제’를 어느 해보다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부스에서 즐기는 녹차 족욕은 녹차와 편백나무 향을 만끽하며 관람 및 피로에 지친 발을 풀 수 있는 체험행사로 꾸며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린 ‘보성다향대축제’에 편백나무 부스가 또다시 등장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축제협회시상식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김종원 감독

한국 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제이스토리의 축제연출 감독인 김종원 감독은 “천혜의 자원인 편백나무는 힐링목으로 각광받고 있어 전통성과 힐링, 웰빙이라는 트렌드를 겸비한 축제 콘텐츠다”며 “향기가 있는 축제로 꾸미고자 대한민국 각지의 지역자치단체에서 편백나무 부스를 향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원 총감독은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축제를 기획했으며, 그 결과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경남 함양산삼축제 등 굵직굵직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지역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한편, 김종원 총감독은 단순히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이번 ‘2016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연출.감독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