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안사고예방 위한 방송부이 설치

낚시객 실종 ․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 기대

2016-04-20     이병석 기자

목포해경, 연안사고예방 위한 방송부이 설치

-북항 제1부두, 영광 계마항 북방파제에

-낚시객 실종 ․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 기대

【ndnnews전남】이병석 기자=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봄 행락철 낚시객 추락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북항 제1부두, 북항 방파제, 영광 계마항에 방송용 부이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북항 제1부두, 영광군 계마항과 목포 북항 방파제는 관광·낚시객이 많아 실족, 추락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위험구역으로 무선 방송용 부이를 설치해 북항과 영광안전센터에서 관리하고 사고 위험 예방 방송과 수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설치된 방송부이(무게 약 250kg, 높이 2.3m, 직경 2.1m)는 TRS 통신기를 활용한 원거리 방송 시스템으로 태양광 모듈을 통한 자체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통신거리 20km에 가청거리 반경 300m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송으로 출입자 사고 예방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구조세력의 신속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위험성이 큰 곳을 추가로 발굴해 무선 방송부이 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