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600년 기념음악회 <고양600년, 미래를 찾다!>

2013-04-23     여홍일기자

고양60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5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제2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약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역 문화광장,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지며 이전의 축제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형 프로그램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제26회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형 프로그램 중 가장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5월 4일(토) 19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고양600년 기념음악회 - 고양600년, 미래를 찾다!>이다. 기념음악회는 고양시민을 포함한 축제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형 열린음악회로서 약 3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 고양 역사기행을 갖고 있는 초중생들.(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600년 기념음악회>는 화정역에서 출발하여 고양어울림누리까지 약 1.8km에 이르는 화중로에서 펼쳐지는 <고양600년 시민퍼레이드>의 도착과 동시에 펼쳐진다. 기념음악회의 시작은 국내최고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축하연주로 시작된다. <경기도립국악단>은 40인조의 편성으로 양방언의 작품인 ‘프론티어’와 관현악과 사물놀이 협연곡인 ‘신모듬’을 연주하며 열정적인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지는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무대는 역시 <경기도립국악단>과 <재즈디바 웅산>이 협연을 하면서 진행된다. 국악기로 편곡된 재즈의 새로운 느낌은 새로운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고양시의 청사진에 부합하는 시도로서 다양한 재즈 스탠다드의 색다른 감흥을 전달해 줄 것이다.
다음은 고양시의 자랑인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클래식-뮤지컬-대중가요를 넘나들며 100만 고양시민의 문화예술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시립합창단은 <경기도립국악단>과 ‘천중소리’라는 협연곡과 시립합창단만의 다이나믹한 레퍼토리들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다.
기념음악회의 중반부는 발라드의 제왕으로서 전국민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대형초대가수 <신승훈>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처음 그 느낌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 ‘로미오&줄리엣’, ‘그 후로도 오랫동안’, ‘날 울리지마’등 의 히트곡들이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고양어울림누리를 찾아주신 관객들의 마음속에 울려 퍼질 것이다.
종반부에는 기념음악회의 역시 놓치기 아까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대표 예술가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진으로는 최근 ‘나는 가수다’외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고양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가수 <조관우>, 가수 조관우의 아버지이자 국악계의 전설적인 명창인 <조통달>,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대표주자이자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로서 최근 ‘불후의 명곡’등의 방송을 통하여 다양한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팝핀현준>, 그리고 역시 고양신한류예술단의 간판스타이자 국악신동으로 차세대 대한민국 국악계를 짊어지고 나갈 <유태평양>이다. 이들은 각기 독립적인 릴레이 공연이외에 다양한 장르간의 연합공연으로 기념음악회의 마지막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갈 예정이다.
기념음악회의 마지막은 <음악불꽃공연 - 고양600년의 불꽃>으로 마무리 된다. <음악불꽃공연>은 고양600년 기념의 컨셉으로 1)고봉과 덕양, 2)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3)미래의 가치, 4)과거-현재-미래의 융합의 4가지 구성으로 짜여진다. 약 15분간 고양어울림누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음악불꽃공연은 <고양600년 기념음악회>의 정점으로서 고양600년의 역사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는 고양시의 의지를 화려하게 표출할 것이다.
<고양600년 기념음악회>는 무료입장으로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객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미처 객석 확보를 못한 관객은 어울림광장 둘레에서 자유로이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