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 출범

개헌 논의에 대해 국민과 정치권에서 공감대를 형성

2014-01-07     김성호 기자

 국회의장 직속의 ‘헙법개정자문위원회’가 오는 1월 중순 출범한다. ‘헌법개정자문위원회’는 모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김철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각 교섭단체가 3명씩 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다.

 ‘헌법개정자문위원회’는 학계와 헌법재판소, 대법원 출신의 법조인, 전직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 개헌 논의에 대해 국민과 정치권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19대국회에서 모든 정파가 참여해 권력 구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면서 ‘제2의 제헌’을 하는 각오로 개헌논의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헌법개정자문위원회’는 강창희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5월 말까지 활동하면서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주도의 헌법 관련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