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 수안보에서 민·관 합동워크숍 개최

2015-05-28     김승희 기자

충청북도는 충주 수안보에서 충북 관광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28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29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워크숍은 관광특구협의회, 여행사, 상인회, 숙박업소, 관광상품 판매시설 관계자와 시·군 관광업무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워크숍 개최 첫날은 각 시군 공무원이 관광지 현황, 발전방안,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민간분야 대표들이 충북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관계자를 초청하여 외부에서 본 충북 관광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충북지역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주의 역사관광지인 하늘재, 미륵대원지 등 참가자들이 직접 충북관광지를 걸어 보면서 관광지를 느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워크숍을 통해 시군과 도, 그리고 관광 협회 등 민관과의 소통이 이루어져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하고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충북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이번 민·관 합동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었고, 많은 정보공유를 통해 충북지역 관광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충북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