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5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신속집행 평가 ‘장려’ 지자체 선정
1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활용 예정
2025-11-26 신환철 기자
[강원시티=신환철 기자] 양양군이 2025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신속집행 자체평가에서 재정집행 ‘장려’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것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8개 시·군 중 상위 3개 시·군을 선정한 것이다.
군은 소비·투자 부문에서 1분기 목표액 대비 139%, 2분기 10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419억 원 중 1,347억 원을 집행하며 95%의 집행률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오는 12월 중 교부받아 주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에 충실한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단순한 실적 달성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재정 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