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의 협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5-11-12 Reporter Lee Soohyeon
서울에서 열린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제16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대한민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외교부, 포럼 사무국 및 중앙아시아 국가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회의 안건에는 사무국의 2025년도 활동 결과와 2026년도 주요 업무 방향, 그리고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 사항이 포함되었다.
포럼 사무국의 이종국 사무국장은 보고를 통해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된 ‘중앙아시아 문화주간’ 등 문화·인도적 교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관광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발전을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2026년에는 실질적인 지역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둔 구체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포럼이 신뢰 구축과 실질적 협력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2026년 정상회의가 한-중앙아 협력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외교부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국 남진 부국장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건설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였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사무국이 공공외교 증진과 함께 교통·물류, 에너지, 산업 현대화와 다변화, 기후 변화와 환경, 보건, 교육 및 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