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개최

공연·강연·굿즈마켓을 한 자리에서!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아트 굿즈 축제

2025-08-28     김청월 기자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공연 예술계 최초 아트 굿즈 페스티벌인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공연·강연·굿즈 마켓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카카오페이가 공식 스폰서 및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 국내 대표 공연·출판·디자인 브랜드 총집결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공연기획사, 공연예술단체, 극장, 영화사, 전시기획사, 출판사, 독립예술서점 등 50여 개의 기관과 브랜드가 참가한다. 공연, 전시, 영화 작품의 한정판 굿즈, 개막 혹은 개봉 시기를 놓쳐 구매하지 못했던 굿즈, 디자인 스튜디오나 굿즈 제작사의 오리지널 굿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 따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F&B 등 관객들이 취향을 찾고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 국내 대표 공연단체부터 출판·디자인까지 다채로운 부스 참가

뮤지컬·공연 분야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 신시컴퍼니, 쇼노트, 에이콤, 크레디아,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대표 제작사와 단체들이 <팬텀>, <렌트>, <명성황후>, <이프덴>, <라이카> 등 주요 레퍼토리의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합류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식 굿즈를 현장에서 공개한다.

영화·전시 분야에서는 영화사 오드(AUD), 영화사 찬란이 참여해 영화 관련 굿즈를 선보이며, 아틀리에 준은 스튜디오 지브리 굿즈를 마련한다. 출판·서점 부스에는 The Reference(더레퍼런스), Curriculum(커리큘럼), 프란츠 Franz, 도서출판 푸른숲, 나비클럽, 지만지드라마, 유물시선 등이 함께해 도서와 아트워크 기반 굿즈를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엽서, 문구류, 티셔츠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굿즈 전문 브랜드로는 서울스티커샵, 빵이 문구, 테이바(TEIVAH) 등이 참여해 감각적인 디자인 문구와 도자기 오브제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발레단, 해리 포터 MD 부스가 마련되며, 베이커리 밀스, 을지맥옥 등 F&B 브랜드가 함께해 관객이 굿즈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경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즐기는 무료 강연·공연, 공연예술의 ‘현재’를 만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작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강연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 최초 토니상 6관왕을 이끈 작가 박천휴, Mnet <스테이지 파이터>로 주목받은 무용수 기무간, <알라딘>, <위키드> 등 다양한 메가 히트 뮤지컬을 제작한 에스앤코(주)의 신동원 대표 등 동시대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이 연사로 참여해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

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어쿠스틱 사운드로 주목받는 싱어송 라이터 예빛, 알앤비(R&B)와 재즈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정기고 퀸텟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과 강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 카카오페이와 함께 더 빠르고 더 즐겁게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는 카카오페이가 공식 스폰서이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굿즈, F&B 구매 등 페스티벌 현장의 모든 결제는 카카오페이로 운영된다. 관객과 참여 브랜드 모두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축제 현장 경험을 완성도있게 만들 뿐 아니라 아트 굿즈 시장의 확장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술의 ‘지금’을 굿즈로 담다

이번 페스티벌의 무대가 되는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과 ‘광화문’ 일대는 지리적 위치를 넘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예술영화관, 갤러리, 독립서점 등 다양한 예술 기관이 모여 문화 교류와 향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성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굿즈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작품의 연장선으로 기능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다. ‘굿즈’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공연예술의 동시성과 유일성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뜨락에서 펼쳐지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는 서울 광화문이라는 문화예술 집적지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굿즈의 예술적 위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