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학생과 함께하는 우리말 가꿈이 운영

2015-03-25     김용해 기자

충청북도는 잘못된 언어문화를 바로잡고, 우리말과 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청주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를 모집 운영키로 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말 가꿈이는 ‘행정언어, 방송언어, 청소년 언어 등 분야별 오용사례 파악 및 개선 방안 연구’, ‘한글날 기념 행사’, ‘세종 나신 날 행사’,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끌게 되며, 전국의 우리말 가꿈이와 연계하여 다양한 한글 관련 문화 유적도 탐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229-8311)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누리집(www.koreanlab.kr)에서 내려받아 cburimalgakkumi@hanmail.net으로 전송하면 된다. 활동 우수자는 소정의 포상을 할 예정이며 충청북도 우리말 가꿈이 1기로 임명장 및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의 미래 인재인 대학생이 ‘우리말 가꿈이’ 사업을 통하여 언어문화 개선운동에 앞장서고,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는 으뜸 도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많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