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결국 서울로 오게된 이유는" 서울에 대한 도시 찬가 ‘청년 특별시'

2025. 4. 3.(목) 유튜버 ‘문션’과 우리 시대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협업 콘텐츠 ‘청년 특별시’ 1화 선보여

2025-04-08     선정진 기자
청년특별시 제1화 ‘서울은 나의 집입니다’. (출처=서울시 홍보기획관)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서울시는 4월 3일(목) 유튜버 문션과의 협업 콘텐츠인 ‘청년 특별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화에서는 세계 곳곳을 겪어본 20대 청년이 어떻게 다시 서울에 돌아오게 되었는지, ‘서울은 곧 나의 집이다’라는 주제를 영상에 담아냈다.

‘청년 특별시’는 모두가 선망하는, 도시 그 자체가 브랜드를 이룬 뉴욕, 런던 같은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그럼 서울은? 뉴욕만큼 아니 더 좋은 도시인데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귀엽고 엉뚱한 발상이 감상 포인트이다.

유튜버 문션은 “서울을 ‘세상’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대한민국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익숙함에 속아 서울의 소중함을 잊었다고 이야기한다”며, “그렇다면 그 익숙함을 만들어주는 노력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서울에 사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새롭고 또 인상적으로 전달해보고자 한다. 내가 몰랐던 서울의 모습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청년 특별시’는 흔한 재미없는 관공서 스타일은 지양하면서 ‘관(官)스럽지 않은 영상’으로 20대 청년으로서의 삶과 고민, 앞으로의 서울 생활에 대해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서울에 대한 감각적인 영상으로 매력도시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신선한 반응을 기대한다”며 “이러한 시민 유튜버 협업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즐겁고 활기찬, 재미있고 멋진 도시임을 세련되게 인식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