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보물찾기부터 봄꽃 소풍까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무료 봄 교육 프로그램

올림픽공원 속 ‘역사놀이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봄맞이 무료 교육 ‘풍성’

2025-04-08     선정진 기자
역사생태탐험대 교육 프로그램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 소풍’ 사진. (출처=한성백제박물관)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봄을 맞아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봄에는 초등학생과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초등학생 학급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이 운영되고, 유아들을 위해서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 소풍’이 마련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다독다독 책마당’도 운영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동화 읽기 수업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역사교육에 관심 있는 유아·초등생 학급단체, 가족, 돌봄기관 담당 선생님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모든 어린이들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의 고대 역사를 ‘놀이’처럼 즐겁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