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공정성 높이고 종사자 권리 보호" 프리랜서 표준계약 이제 온라인으로 한다
간병인협회‧직업소개소, 방문레슨 플랫폼, 웹툰제작사 등 표준계약서 유관 사업장 대상
2025-04-07 선정진 기자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직업소개소, 요양병원, 방문레슨 플랫폼, 웹툰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계약서 작성 및 교부, 서명자 본인인증, 대량 문서 관리 등 보안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온라인 기반 전자계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4월 8일(화)부터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표준계약서 유관 업종의 사업장으로, 최대 200개 사업장을 선착순 모집해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연간 기본 40건의 계약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으며, 지점을 보유한 사업장이라면 최대 520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자계약 서비스는 서울시와 협력한 ㈜모두싸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표준계약서의 전자화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사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표준계약서가 관련 산업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