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4회 고양여성작가회展 개최

23일까지, 아람누리 누리갤러리에서 열려

2012-09-20     안홍필 기자

여류작가들의 섬세하고 품격있는 작품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가을을 활짝 열었다. 고양여성작가회(대표 이지향)의 정기전시회인 ‘제14회 고양여성작가회전’이 바로 그것이다.

아람누리에 위치한 누리 갤러리에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시장 최성) 후원으로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서양화,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한국화 등 미술 장르를 총 망라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이니만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미술작품들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멀게만 느껴지던 미술작품들을 기호에 맞는 다채로운 장르 중에 골라 감상할 수 있어 1석 2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전시회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아람누리 갤러리누리(031-960-0182)로 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 작가들의 모임인 고양여성작가회는 1999년 창회하여 지금까지 총 14회의 정기전을 개최하고 1회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고양시의 대표적인 미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