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서울시, 생명사랑 전시회 개최
서울시, 4월 1일~5월 15일 시청사 8층 하늘갤러리에서 ‘생명사랑 전시회’ 운영
2025-04-01 선정진 기자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서울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 현상인 ‘스프링 피크’에 대비해 4월부터 한 달여간 ‘생명사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집중 진행한다. *스프링 피크: 일조량 변화, 계절성 우울 등으로 인해 자살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봄철 현상
‘생명사랑 전시회’는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4월 1일(화)부터 5월 15일(목)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립감과 절망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지지와 위로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시회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 콘텐츠, 자살 유족과 청년 서포터즈의 창작 작품,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SNS 팔로워 7만여 명 보유한 웹툰 작가 ‘팔호광장’의 자살예방 웹툰을 함께 전시한다.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웹툰을 통해 시민에게 따뜻한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온라인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활동’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총 3단계 미션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자살 예방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생명사랑 전시회, 온라인 캠페인 참여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