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잔연립2구역재건축조합,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선정

이삼범 조합장, "빠른 재건축사업 위해 협력해 주신 조합원께 깊은 감사드린다"

2024-11-19     황장하 기자
17일 오후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이삼범 안산고잔연립2구역재건축조합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사 승인건 확정후 의결 선포하고 있다.[사진=서울시티]

[서울시티 수도권=황장하 기자] 경기 안산고잔연립2구역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삼범)은 11월 17일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이 안산올림픽기념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조합원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이삼범 조합장은 “오늘 시공사 선정 총회라는 기쁘고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다"면서 "조합들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모진 풍파와 험난한 고난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염원인 빠른 재건축사업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흔들림 없이 무한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7일 오후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이삼범 안산고잔연립2구역재건축조합장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티]

그러면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기점으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사업이 다시 한번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금년 1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우선 11개 분야의 전문 용역업체를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검토 중에 있는 정비계획 변경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며 매 순간 빠르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고잔연립2구역재건축조합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5,807㎡이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1,1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 건립한다.

지하철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 학군도 우수하고, 인근에 화랑호수와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