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산책하며 신진예술가 미디어아트전,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감성 충전
9.21.(토)부터 매일 18~23시, 야외 미디어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회 전시 개최 ‘자연’을 주제로 5인 5색의 색다른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도 만나볼 기회 올해 마지막 전시에 선보일 ‘애니메이션전’, ‘네이처전’ 공모, 다음달 20일까지 접수
[서울시티=선정진 기자] 제법 선선해진 저녁, 서울의 매력적인 야경을 만끽하며 밤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도심 속 야외 전시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신진예술가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감성까지 충전해보자.
서울시는 9월 21일(토)부터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외벽에 위치한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올해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공모로 선정된 26인의 작가가 참여한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 ▲네이처 프로젝트전을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19일(목)까지 3개월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매일 저녁 18시~23시 운영되며, 매 정각마다 미디어아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신진 예술가 작품 21점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볼 수 있는 작품 5점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전시 설명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앱을 이용하면 더욱 깊이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먼저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작가에게는 기술자문과 전시기회를, 시민에게는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21인의 작가는 각자의 경험과 고민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람자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네이처 프로젝트(Nature Project)전>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한다. 자연을 바라보는 5인 5색의 예술적 세계관과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전시에 선보일 <애니메이션전 공모>와 <네이처 프로젝트전 2차 공모>도 진행 중이다. 10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라며, “감각적인 미디어아트가 매력적인 서울의 밤하늘과 어우러져 만든 빛의 풍경화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