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의 조선 남신 고수, 천재의 혼이 담긴 현장스틸 공개
12월 극장가에 유일한 사극으로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상의원>이 조선의 천재 디자이너로 변신한 고수의 작업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상의원> 스틸은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의 공간에서 벽면을 가득 채운 디자인 스케치들이 새롭다. 정해진 옷 본을 기준으로 의복을 짓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머릿속으로 구상한 옷을 스케치로 표현하고 만들어내는 '이공진'의 놀라운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이원석 감독은 “수많은 스케치 중에는 고수가 직접 그린 그림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고수는 ‘이공진’ 역할을 위해 바느질과 스케치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며 캐릭터에 열정을 보였다. <상의원>에서 천재 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한 고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스케치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상의원>에서는 30년 동안 궁중 의복을 만들어 온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과 조선의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그리고 왕비(박신혜), 왕(유연석)까지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을 품은 인물들의 엇갈리는 운명을 담아낸다. 또한 스크린에서 최초로 집중 조명하는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궁중 의상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상의원>은 아름다움에 홀린 조선의 인물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주연의 명품 캐스팅과 흥행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명품사극 <상의원>. 12월 24일 개봉으로 연말 스크린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