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 송하윤, 모성애 연기 화제

송하윤 폭풍 오열,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모성애 여실히 드러내 '눈길'

2014-12-01     서정복 기자

송하윤의 눈물 어린 모성애 연기가 화제다.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극본 유정희, 연출 김영균)에서 싱글맘 최희영 역을 맡은 송하윤이 극 중 7살 난 아들을 향한 절절한 모성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최희영(송하윤 분)은 7살 난 아들 최고야(김건 분)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26세 싱글맘으로,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고수철(문지윤 분)과 재회, 얼떨결에 수철을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집의 아르바이트로 채용하게 된다. 고야의 생일날 수철과의 외출을 허락했던 희영은 수철이 고야를 잃어버리자 "어떻게 애를 잃어버리고 혼자 오냐. 우리 고야 깜깜하면 무서워한단 말이야"라며 애타는 엄마의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고야를 찾겠다고 나선 수철에게 몇 가지 당부를 일러주던 희영은 끝내 "고야 네 아들이야"라며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극 중 싱글맘으로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왔던 송하윤의 오열연기는 아이를 향한 어린 엄마의 모성애를 여실히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송하윤 폭풍오열 가슴 아팠다", "송하윤, 눈물 연기에 나도 모르게 울컥", "송하윤 아들바보 다 됐네", "갈수록 청순매력 터지는 듯", "어리지만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잘 표현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송하윤의 절절한 모성애가 화제를 모은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는 12월 1일 0시 10분에 방송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