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션왕',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11월 15일(토)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30여 개 극장 상영 확정!

2014-11-17     서정복 기자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새로운 작품이다. 주원, 설리, 안재현, 김성오까지 개성 넘치는 젊은 배우들이 빚어낸 환상의 케미스트리, 유쾌한 웃음과 공감 가득한 스토리로 웹툰 그 이상의 재미를 전하는 영화 <패션왕>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을 전국 극장에서 상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을,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설명)을 삽입한 <패션왕>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유쾌한 목소리의 이미연 성우가 참여,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NEW와 영화진흥위원회, (사)한국농아인협회간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패션왕>의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9년을 맞이한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 해설 상영사업’은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위탁 받아, 연간 15편의 최신 한국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 및 상영하고 있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 특별 상영은 11월 15일(토)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의 CGV, 롯데시네마, 부산 영화의 전당, 한누리시네마 등 30여 개 극장에서 상영 예정이며, 상영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한국농아인협회(02-461-268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02-952-8686)에 하면 된다.

현 세대를 반영한 리얼하고 신선한 스토리,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 웹툰 그 이상의 재미를 전하는 영화 <패션왕>은 1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